"9년만에 돌아왔다, 해리포터와 저주받은 아이"
어릴 때 해리포터 안 보신 분 있나요?
전 4편이 나올때쯤 동생이 사는 걸 보고 평소엔 관심없다가 1,2,3,4편을 모조리 읽고 그 뒤에 나온 것들도
계속 사 모으기 시작했는데요.
흡입력과 스토리라인이 아귀가 딱 맞게 너무 잘 들어맞는데다가 어린아이 뿐 아니라 성인들까지도 휘어 잡을 수 있는 성장스토리가
인기의 요인 인 거 같습니다.
영화화 소식에 살짝 걱정도 했으나 영화 또한 나름대로 만족할 만했던 거 같네요.
초 챙이나 기타 캐릭터들의 외모를 못 살린다는 말도 많긴 했으나 성공한 소설을 영화화한 것 치고는 꽤 선빵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조앤롤링은 아이 기저귀,분유 살 돈도 없어서 정말 어렵게 살았는데 기차 안에서 해리에 대한 아이디어가 떠올라서 집필한 작품이
이렇게 대박을 쳤다고 합니다.
시리즈물이라서 그런지 해리포터 시리즈가 끝나고 나서는 뭔가 인생이 재미없어지는 슬럼프를 겪기도 할 정도로 팬이었죠.
그런데 이번에 9년만에 해리포터와 저주받은 아이라고 하여 에디션 판이 나왔네요.
현재 해리포터와 저주받은 아이 1부를 저도 주문하여 본 상황입니다.
내용 자체는 해리의 19년 뒤 이야기에요.
이제는 마법부 직원으로, 한 아이의 남편, 세 자녀의 아버지로써 사회인이 된 해리포터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37이 된 어른 해리포터의 스토리라고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뭔가 소설 마지막에서 해리와 아들 알버스의 모습이 여운이 남았는데 어른으로 만나는 해리포터가 생소하면서도 참 반가운 느낌이 들더군요.
알버스포터는 해리와는 다르게 호그와트에서 슬리데린에 배정되었습니다.
또한 그의 단짝은 말포이의 아들이 되었죠.
론과 해리,헤르미온느처럼 단짝이 된 두사람, 그 두사람의 학교에서의 스토리도 엿볼 수 있으며 알버스 포터에게 찾아온 시간여행의
기회가 주어지는데요.
해리토어와 저주받은 아이 1부를 보실 분들을 위하여 전체적인 스토리 라인을 쓸 수는 없지만 굉장히 새롭고, 흥미로운 내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영웅급으로 대우받던 아버지에 이은 아들의 스토리라고 볼 수 있을 거 같네요.
이번 소설에서도 재밌는 모험이 시작되는 데 본편에 이어지는 내용이라고 해서 내용적인 면에서 딸리거나 그렇지는 않았던 거 같습니다.
다만 해리포터와 저주받은 아이 1부는 소설이 아니라 연극을 위해 만들어진 대본입니다.
연극을 위해 쓰여졌고 그리고 더 이상의 해리포터 스토리는 없을거라고 하니 정말 너무나 아쉽네요 ㅠㅠ
소설이 아니라 대본이라는 점 참고하시구요.
전 이거 보고 누군가 능력자분이 소설화 해줬으면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하지만 분명 해리포터 팬이라면! 소장가치는 있을 거 같습니다.
소설화 뿐 아니라 영화화도 했으면 좋을 거 같은데 (37으로 나오는 다니엘 레드클리프를 보고 싶네요)
아직 조앤롤링 여사는 그럴 생각이 없다고 하지만 꼭 생각이 바뀌어주었으면 하네요.
해리포터와 저주받은 아이를 보면서 다시 한번 소설 정주행, 영화 정주행이 하고 싶어지네요.
아직까지 해리포터 시리즈에 대한 여운이 남아있으신 분들이라면 사보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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