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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아파트 청약경쟁률, 한자리수로 낮아진 이유

by 한국을넘어 2017.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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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까지만 해도 아파트 청약경쟁률이 어마어마했죠?

분양관 앞에 끝없이 줄서있는 사람들부터 떳다방까지 엄청난 인기를 자랑하던 청약의 경쟁률이

지난달에 한자릿수로 뚝 떨어졌습니다.

 

10개 단지 중에서 3개 단지 정도의 청약이 미달된 것으롤 나타나면서 여러가지 원인 중 가장 큰 원일을

11월 3일 부동산 안정화 대책의 영향이라고 판단하고 있는데요.

 

 

서울 등의 청약 조정지역들의 1순위 자격이 세대주로 제한, 또한 분양권 전매 제한이 금지 또는

기간이 연장되어 단기간에 차익을 노리고 빠져나오려던 재테크 세대들이 사라짐으로써 생긴 일인 거 같습니다.

 

지난달 기준으로 분양된 새 아파드 청약경쟁률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순위 청약경쟁률 > 평균적으로 7.3 대 1

 

지난 해 11월 1순위 청약경쟁률 > 18.2 대 1

지난 해 10월 1순위 청약경쟁률 > 20.5 대 1

 

 

 

 

 

 

2016년 11월3일에 발표된 부동산 정책발표로 인해서 서울 같은 경우는 직격탄을 맞게 되었는데요.

아파트 청약경쟁률이 크게 덜어지면서 강남권이나 잠원동 등에 분양되었던 경쟁률들이 크게 떨어지면서

여러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청약자들의 숫자 또한 감소하고 있습니다.

분양 물량 자체는 크게 늘고 있으나 그에 반해 1순위 청약자 숫자는 작년 11월 반으로 급감하였습니다.

 

청약시장의 거품이 점점 빠지게 되면서 미분양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달 같은 경우에는 79개 단지 중 23개 단지가 1순위가 아니라 2순위에서도 모집가구 수를 채우지 못하고

미달된 상태로 마감했습니다.

 

 

 

 

 

올해 새 아파트의 입주 물량이 늘어나는 데다가 부동산의 거품이 빠지면서 한창 지속되었던

청약 열기 또한 꺾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청약 조정지역으로 선정된 곳은 재당첨 또한 제한 되는 마당에 인기지역에서만 청약통장을 사용하고 되고

비인기 지역은 철저히 외면되게 되는 양극화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번년도 부동산 시장 또한 어떻게 변화해갈지 참 걱정입니다.

아파트 청약경쟁률 또한 낮아지면서 기회일 수도, 또는 좀 더 따져볼 것도 많아지는 한해가 아닐까 싶습니다.